튀르키예(터키)의 EU 가입 가능할까?

튀르키예는 1987년 4월 14일 유럽 연합의 전신인 유럽 경제 공동체(EEC)에 정식 회원국 가입을 신청한 데 이어 유럽 연합(EU)의 회원국 지위에 대해 협상하고 있다. 1949년 10개의 회원국이 유럽 평의회를 창립한 이후, 튀르키예는 1950년에 유럽 평의회의 첫 번째 새로운 회원국 중 하나가 되었다. 튀르키예는 1963년에 유럽 경제 공동체의 준회원국이 되었고, 1992년부터 2011년까지 서유럽 연합의 준회원국이었다. 1995년 유럽 연합과 관세동맹협정을 체결했고 1999년 12월 12일 헬싱키에서 열린 유럽 이사회 정상회의에서 정식 회원국 후보로 인정받았다.

튀르키예의 완전한 유럽 연합 가입은 30여년간 협상이 진행중인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고있는데 그동안 중립국을 유지하던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있어 튀르키예가 키를 쥐고있어서다.

나토는 만장일치제여서 튀르키예가 반대하면 신규회원국을 받아들일수 없다. 그런 이유로 튀르키예는 스웨덴의 나토가입에 찬성하고 나토측은 스웨덴이 튀르키예의 EU 가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해진다. 나토와 EU 사이에 묵계가 이뤄진듯한 분위기다.

그렇다면 튀르키예 시민권을 취득하면 EU 시민이 되는 날이 곧 오리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