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을 받으며 ...

2008.02.04 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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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의 인사가 늦었습니다저는 2006년 가을 이민을 결심하고 미국과 캐나다를 검토하며, 몇몇 이주공사를 비교하던중규모나 실적면에서 신세계이주공사가 좋겠다 판단되어 캐나다 이민을 접수하였고 2006년 12월 인터뷰를 해서,  2007년 11월초 약 11개월만에 이민 비자를 받았습니다.이주공사에서 상담과정에서 가능하면 아이들이 어릴때가야 적응이 빠르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그런데 우리 큰애가 고1이다 보니 빨리 서둘러야 겠다는 생각이 앞서 마음에 준비없이 접수하고약 2개월만에 인터뷰하고 큰애부터 유학을 보냈죠.애가 떨어져 있으니 영주권이 기다려 졌습니다.  처음에는 수시로 이주공사에 전화해서 진행과정을 문의했죠.  2~3개월 마다 절차가 진행되며, 이주공사 직원 전화가 무척 반가웠습니다.하지만 모든것이 시간이 말해 주더군요.  그럭저럭 11개월이 지나니 이민비자도 받았습니다.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니더군요.  이삿짐 보내고, 집 랜트, 정착하고 등등 이제 2달이 지나니정신이 좀 듭니다.지금은 가족 3식구가 PEI에 있고 생각지도 않은 말로만 듣던 기러기아빠 신세로 한국에서혼자살기 적응 중 입니다.요즈음은 그나마 인터넷 전화로 하루에 한번씩 화상통화를 합니다만 아무려면 같이 사는것만 하겠습니까?돌이켜보면 조금더 일찍 영어 준비도하고 정착준비를 하였다면 영어 보증금 등 비용도 줄이고이렇게 떨어져 있지 않아도 될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늦으나마 가족이 한지붕아래 살날을 기대하며 노력 중 입니다.그 동안 애써주신 신세계 사장님과 송부장님,박은애 부장님, 기타 모든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신세계 이주공사 번창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