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에 감사 드립니다.

2006.04.24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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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모든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이민이란 정말, 살면서 결정 해야 할 중대한 일 중몇 개 안 되는 정말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저 역시 마음속에 이민이란 것을 아주 오래 전부터 막연히 담고 살아 왔지만아무 생각 없이 살다가 뒤늦게 얻은 아이를 생각하고 불을 지피다가 2004년에야 이민의 실행을 구체화 하게 되었습니다. 하는 일이 좀 자유로운 일이라 사는 곳이 중요한게 아니라 인터넷이 잘되고 살 곳만 안전한 곳이라면 된다고 생각하던 차에 미국을 그 대상으로 삼고저 혼자 며칠 고민하다 신세계를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당초 숙련직 수퍼바이저로 계약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진행과정을전화로 묻던 차에 수퍼바이저란 것이 미국에서 잘 안 받는 추세란 말에 다들 하는 고민을 처음 하게 되었습니다. 당초에  권하지나 말것이지…하는 마음이었으나, 전화하기 며칠 전 미국에서 온 변호사들과 업무방향을 진행하면서 들은 조언 이었다니 제가 생각해도 그나마 좋은일자리가 그 나라에 왜 남아 있겠나 싶은 생각에 할 수 없이 비숙련으로 방향을 선회하였습니다.  어차피 별 힘든 일 없이 살아서인지 기술이래야 어디 쓸 기술이 없던차에 어쩔 수 없는 신분몰락(?)을 감수하는 결단을 내려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몇 년 걸릴 지도 모르고, 늦더라도 가기만 할 수 있다면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마냥 늘어지게 되면 미국의 이민 정책이 어떻게 변할지 몰라일단은 빨리 갈 방법을 모색하던 차에 신세계에서 마침 대체케이스가 나왔다고 그것을 권하더군요.  사실 처음에 방문해서 숙련 수퍼바이저 이외에 대체 케이스를 갖고 있지 않다고 했었는데, 그렇게 틀어지게 되니 마침 때 맞춰 대체 케이스가 생긴것이 미심쩍기도 했음을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계약한 대체 케이스 비숙련 이민이 2004 년 6월 이었고, 그 후론 아무 진전 없이몇 개월이 흘러 갔습니다.  답답함을 못 참아 문의를 하면, 스폰서가 대체케이스 명의 변경을 미루고 있다는 답변 만이었습니다.그렇게 흘러가길 8개월..2005년 3월에야 명의변경하는 서류가 넘어 가고 petition 이 받아 들여 졌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5월이 되어, 국무성 진행절차가 시작되고  한번 시작되니 빨리 진행되었습니다.급기야 올 4월에 대사관 인터뷰까지…  시작은 늦었으나, 그리고 8개월여를 아무런 진행조차 없다가 초스피드로 진행되어22 개월 만에 모든 절차가 끝난 셈입니다. 모두들 이민을 신청하면 자기가 현재 하는 일이 자리를 못 잡고, 무엇보다 큰돈 들여계약한 이민이란 대사가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이주공사와 미국의 변호사, 스폰서 그리고 감히 불평 조차 못할 존재인 미국정부를 상대로 진행되는 일이기에늘 계약한 사람은 불안하기만 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직접 하겠다고 미국에 가서 진행하거나, 심지어는 오래 기다리기싫어서 먼저 관광으로 가서 신분변경을 하고 진행하고, 이주공사에 대한 불신이 쌓여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겉돌기만 합니다.실제로 미국 여행을 가서 만난 분들중, 많은 분들이 현지 진행을 하시던데  실제 그곳에서진행하는 비용이 결코 한국서 진행 하는것보다 낮은 금액도 아니었습니다.아마 많은 분들이 인터넷 카페 같은 곳에 가입해서 거기 올려진 글들을 보며 그런 불신이전파되고,  자주 실제로 벌어지기도 하는 일이니 미덥지 못해해서 벌어지는 일들이라 생각됩니다.저는,  모든 일을 함에 있어서 많은 것을 짚어보고 일을 하는 성격이기에, 계약 전 며칠동안 고민하며 이주공사 선정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민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가장 구설수에 덜 오른 이주공사를  택하고 집적 방문하여박필서 사장님의 티비 강연이나, 직원들과의 대화로 신뢰를 주었기에 여러 곳 다닐 필요도없이 압구정 신세계를 택하였던 기억이 납니다.사실, 이민 하면 떠오르는 이주 업체는 남미밖엔 떠 오르지 않았는데, 미국에 대한 이민은 거의 안 한다고 전화 상담시 답을 해 주기에 잠시 난감 했었습니다.  그 이후로 신문 스크랩을 해가며 여러 곳을 물망에 올리다가 처음 방문해 보기로 택한 곳이 신세계였고처음의 매끄럽지 않았던 계약과정과 달리, 그 후  때로는 애타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던 것은 직원들과의 대화로 신뢰를 갖고, 제가 하는 일은 꾸준히 해 가면서 인내 했기에 결국은 이민비자를 받기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까지 빨리 가리라곤 생각 안 해서,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이민에 얽매여 고생하시는많은 분들을 생각하며, 그리고 미국대사관에서 인터뷰 하던 많은 사람들이 다 통과되는 것도 아닌 것을 본 저로서는 이 행운이 특별하게 제게 온듯하여,  완벽하게 서류작업을 해주시고, 진행에 만전을 기해 수고해 주신 담당자 김효진씨께도 감사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장님을 비롯, 김광용 대표님, 그리고 처음 수고 하셨던 지호준씨, 그리고 마무리를완벽하게 해주신 김효진씨께 다시 감사 드리면서,  이 순간에도 이민 계약에 대해 불신을 가지신 분들과, 진행이 안되어 낙담하신 분들 모두에게, 신세계를 믿고 하시던 생업에 꾸준히 종사하시며 인내 하시어 좋은 결과 맞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이 글로 미약하게나마 올리며 신세계의 번창과 직원분들 개개인의 발전이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