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민 40% "5년내에 집 구매 계획

2009.05.20 밴쿠버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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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주민 40% "5년내에 집 구매 계획" 2009-08-06    부동산협회 조사결과 - 주택시장에 대한 자신감 크게 회복도심지역 주민들이 더욱 적극적 ... "능력만 되면 사겠다" 비율 높아져  BC주 주민들 사이에 부동산 구매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 향후 5년 이내에 집을 사겠다고 한 사람들의 비율이 40%에 달했는가 하면, 이들 중 절반은 2년 이내에 그럴 계획인 것으로 조사돼, BC주민들은 주택소유에 대한 강한 애착과 더불어 적극성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C부동산협회가 관내 주택소유자와 임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 부동산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택구매 의향과 관련, BC주민의 10명 중 4명, 즉 40%가 향후 5년 이내에 주택이나 부동산을 구매할 계획 혹은 희망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더욱이 이들 중 절반은 향후 2년 이내에 그렇게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부동산 시장의 잠재력을 가름케 했다.또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부동산을 사겠다는 비중(46%)이 기타 다른 지역(35%)의 비중보다 비교적 높게 나타나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교외지역 보다는 도심지역에 더 쏠려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의 유사한 조사에서는 이 같은 도시지역 편중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할 때, 주목할 만한 결과다.BC부동산협회 회장인 존 틸리는 "최근 수개월간 지속된 주택거래량 증가추세가 이번과 같은 긍정적인 조사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밝히고 "부동산 구매에 방해가 되는 저해요소의 내용이 변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짚었다.이와 관련, 직업의 안정성, 낮아지는 부동산시장 가치, 경제에 대한 일반적인 문제와 더불어 주택매입여력이 여전히 가장 큰 저해요인으로 지목됐지만, 전에 비해 좀 더 많은 비율의 주민들이 '저해요인을 전혀 인식하지 않고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표출했다. 또한 부동산 가치의 하락과 일반적인 금융제한 등의 문제를 거론하는 사람들의 숫자도 줄어 들었다.이번 조사에서 새롭게 제시된 항목은 주택과 관련된 '친환경 선택(Green Choice)'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다. 주민들은 이 부문을 가장 염두에 두는 사안으로 지목했다. 실제로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해 볼 때, 주택을 개량할 경우 친환경적으로 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매우' '보통' '아마도'로 답할 수 있는 항목에서 2명 중 1명이 '매우' 그렇게 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즉 1년전에 비해, 50%가 주택부문에서 보다 친환경적인 사고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다.존 틸리 회장은 "우리 주택의 전체적인 에너지 효율을 높임으로써, 주택으로부터 나오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참여해야 한다는 점은 우리 모두가 명심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 됐다"고 풀이했다. 그는 이어 "친환경 선택은 현명한 선택이며, 이는 바로 우리 커뮤니티의 삶의 질을 증대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