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세계에서 가장 집 장만하기 어려운 곳 선정

2010.02.03 밴쿠버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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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 - 세계에서 가장 집 장만하기 어려운 곳 선정      데모그라피아 인터내셔널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소득 감소로 집 장만 힘겹다" 분석세계에서 주택 마련하기가 가장 힘든 도시, 밴쿠버. 그 원인은 주택가격의 상승과 가계소득의 감소 때문으로 분석됐다.최근 Demographia International는 세계의 주요 도시 중 가장 주택 마련이 힘든 지역을 조사하였고 그 결과 밴쿠버가 1위로 뽑혔다. 캐나다에서 가장 집을 마련하기 힘든 지역 5곳 중 4곳이 BC주로써 밴쿠버, 빅토리아, 아보츠포드와 켈로나 지역이었다. 5번째는 토론토로써 전세계 순위로 치면 57위다.하지만 캐나다에서 밴쿠버와 토론토만이 주택 마련이 아주 심각한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이 조사 결과는 정부가 도시의 외곽지역에 더 많이 주택을 짓는 것을 허락하여 치솟는 집값을 하락, 안정시켜야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지난해 경제 침체로 인한 가계 소득의 감소 속에서 인구의 지속적인 유입 및 한정된 도시지역의 건축가능 토지의 감소로 인한 집값 상승의 해결책은 커다란 과제이다.반면 도시개발자들은 도시의 확장을 막아야 된다고 믿고 있다. 그들은 Sprawl(도시의 과밀화와 지가폭등으로 도시주변의 무질서한 확장)이라는 경멸적인 용어를 사용하면서 도시 확장을 막으려 하고 있다.평균 주택 가격과 평균 가계 소득을 대비한 결과 작년 밴쿠버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주택을 마련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스프롤(sprawl)현상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도시 지역의 토지 개발 정책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밴쿠버에서 주택을 마련하는 것이 힘든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Canadian Urban Institution의 CEO인 Brent Gilmour은 단지 평균 주택 가격과 2009년 3분기의 평균 가계 소득으로만 주택 마련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이나 지역의 경제 상황과 같은 다른 요인들도 같이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예를 들면 대규모 도시에 살 경우 주어지는 재정적, 사회적, 환경적 혜택 또는 이웃의 수준, 교통, 공원과 편의 시설이 가까이 있는가도 고려해야 된다고 말했다.캐나다의 주요 도시들과 주변의 거대한 외곽 지역들을 비교할 경우, 새로운 도로, 상하수도 시설과 같은 부분에 장기간 투자 비용이 요구되는데 이 때 낮아진 사회 기반시설 비용, 단축된 통근 시간 등 여러 요인들이 아직까지 주택 가격에 반영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또한 각 시청들은 노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이동성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된다고 말한다. 따라서 변두리 지역에 신규 주택을 건설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변두리 지역에 주택을 건설하는 것은 주택 보유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도시중심의 정책으로 인해 주택 가격과 렌트 가격이 치솟는 것과 비교하면 새로운 도로 건설과 교통 서비스 확대는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비용으로 해결될 수 있게 된다.  출처: 부동산 밴쿠버문의 : johnkim24@hotm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