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부동산 [9]

2009.02.28 밴쿠버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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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유입 증가에 따른 상업활기 전망, 주택 가격도 저렴, 부동산 시장에도 시선 집중핏메도우가 설레이고 있다. 오는 2009년 개통을 앞둔 '골든이어 브릿지'가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지역의 발전과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광역밴쿠버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부동산 열기의 확산 유입도 예상돼 주민들의 마음을 부풀게 하고 있다.포트 코퀴틀람과 메이플릿지 사이에 위치한 핏메도우는 현재 소도시에 불과하지만, 조만간 대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핏메도우는 지난 10년간 꾸준한 성장을 보여 왔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골든이어 브릿지(Golden Ears Bridge)'와 '핏리버 브릿지(Pitt River Bridge)' 확장 공사의 준공을 앞두고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 사업들의 준공목표 년도는 오는 2009년. 지역 산업분석가들은 이들 교량공사가 끝나면, 향후 수년간 밴쿠버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구 증가는 곧 비즈니스는 물론 전반적인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게 된다. 특히 강을 쉽게 건너지 못해 거의 단절되다시피한 프레이져강 남측 지역과의 소통이 늘어나면서 상인들의 매출신장이 기대되고 있다.특히 핏메도우 주민들의 관심을 끄는 부분은 주택시장이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지역 부동산 가격이 10~20%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도 주택거래는 비교적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오래된 주택의 경우 그 가격이 40만 달러 수준에서 시작하고 있다. 여기에 10만 달러를 보태면, 더 새 집이면서도 넓고 멋진 주택을 구매할 수 있다. 주택면적은 최소 2000 sqft 이며, 2500 sqft 이상인 것도 많다.5~7 에이커의 면적을 갖고 있는 다소 호화스런 주택은 150만 달러 수준에서 리스팅 돼 있다. 특히 13 에이커의 면적에 대문이 달린 초호화 주택은 275만 달러 정도에 나와 있는데, 이 역시 프레이져강 남부지역의 다른 곳과 비교할 때 꽤 합리적인 가격으로 평가 받고 있다.또 최근 신축 중인 단독주택은 그 크기가 커지고 있는 중이다. 인근지역에서 주택건축의 경험이 있는 업체들이 이곳에 들어와 단독주택을 짓고 있는데, 그 전망은 상당히 밝은 편이라고 한다. 콘도미니엄과 타운하우스 건축도 지난 5년간 매우 활발했다. 자산증식 측면에서도 핏메도우는 투자자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지금껏 팔린 단독주택을 비롯 저층 콘도와 타운하우스 등은 지난 수년간 적지 않은 가격 상승을 실현했다. 이에 따라 '메도우 게이트 빌리지'를 비롯 곳곳에서 중저층 콘도들이 자리를 잡아 들어서고 있다.이 때문에 지역주민들은 "핏메도우 전체 분위기가 상당히 들 떠 있는 상태"라면서 "곧 핏메도우에 새로운 번영기가 찾아올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출처 : 부동산 밴쿠버 부동산 문의 : johnkim24@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