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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렛포드 다시보기

스트렛포드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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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io아빠 조회5,564회 작성일 09-09-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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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며칠 스트렛포드에 정착하는 가족을 위해 스트렛포드를 이잡듯이 뒤지고 다녔습니다. 워낙 자주가므로 잘 알고 있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구석 구석 뒤져보니 조그만 도시지만 새롭게 다가오는 면이 많이 있습니다.  일단 학교는 도시자체가 95%이상이 백인으로 구성된 도시이므로 외국인 자체를 찾아 보기힘든 도시인 만큼 한국학생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 최근에 제 소개를 통해 들어가신 몇몇 가족을 제외하고는 교민은 손을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그만큼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뭐 항상 느꼈지만 시골로 갈 수록 사람들이 정겹고 친철한 것은 스트렛포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남서부 온타리오 지역에 제법 소문난 관광지로 좀 사람들이 불친절할만도 한데 오히려 런던보다도 더 친철하다는 느낌입니다.  다음은 생활여건입니다. 많은 분들이 너무 시골로 생각하여 상상하시길 70년대 서부영화에 나오는 마을 정도로 생각을 하시는듯합니다. 요즘 다니면서 가만 따져보니 런던에 비해 갖추어야 할 것은 한국식품점이 없는 정도로 모든 것이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캐네디언 타이어, 킹 부페, 푸드 베이직, 젤러스, 달라라마 등 심지어 런던에도 두군데 밖에 없는 굳윌이 성업중이었습니다. 푸드 베이직에는 김치를 담을수 있는 동양배추도 팔고, 쌀, 두부 등 한국식품도 팔고 있었습니다. 뭐 크게 생활하는데 불편없다고 봅니다. 이미 사신분들도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고요. 특히 자녀분중에 노래, 춤, 연극, 악기연주 등 예능방면에 취미, 재능이 있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도시 자체가 예술도시인만큼 각종 연극제 및 예술행사가 연중 열리고 있으며 Northwest 세컨데리는 이방면으로 아주 유명한 학교입니다.  자녀 유학에 관심 많으신 분들이 메일, 유선상으로 많이 상담해 오시는데 마음속에 갖고 계신 채점표의 세부 기준중에 100점도 있고 80점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점수를 평균내서 90점이상이다 싶으면 의사결정을 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많은 부모님들이 현상을 알아 가면 알아 갈수록 모든 채점기준이 99점이상이기를 기대하시게 됩니다.  당연한 부모의 심정, 인간의 기본 심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 저는 채점표의 기준에 대한 우선순위를 한번 써보시라고 권유드립니다. 즉 채점표의 기준중에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한가 라는 항목이죠.  자녀의 유학결정에 있어서는 자녀의 교육환경이 아닐까요? 런던에는 싸냐, 윈저 등 주변 소도시에서 1,2년씩 유학하고 옯겨 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이학생들은 유학초기 1,2년의 중요한 시기를 한국인이 전혀 또는 거의 없는 영어몰입환경에서 일정수준이상으로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본무대로 나오는 학생들입니다. 당연히 영어실력이 탁월합니다.  유학생활이 2,3년이 다되어 가는 아이들이 아직도 도서관에서 한국아이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을 보면 초기 유학지 선택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더해집니다.  jofreddi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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